(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부터 부산지역 3400곳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붙인다고 14일 밝혔다.

벽보가 부착되는 곳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이다.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이 공고된다.

아울러 선관위는 20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이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보낼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누리집 정책·공약마당에서는 정당의 10대 정책, 후보자의 10대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없이 현수막·선거벽보 훼손, 선거사무원 폭행·협박, 집회·연설 방해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충 대처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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