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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봄맞이 축제를 한국서…남해독일마을 마이페스트 24일 개최

봄맞이와 한 해 풍요 기원…탄츠·요들송 등 독일문화 풍성

독일마을 마이페스트와 광장에 세워진 마이바움.(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독일마을에서 독일 전통 봄맞이 축제인 '마이페스트(Maifest)'가 오는 24일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에서 매년 봄의 도래를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열리는 전통 축제로 마을 광장에 마이바움(5월의 기둥)을 세우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행사다.

올해 마이페스트는 독일 전통문화 재현과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화관과 사탕이 선착순 제공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개막 행사와 독일 전통춤 탄츠(Tanz) 수업, 요들송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도르프 청년마켓과 체험 부스, 독일 전통형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과 체험, 음악이 어우러진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는 남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일식 봄맞이 축제"라며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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