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19일 부산경찰청 본관 앞에서 '드론 영상 관제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드론 조종기에 부착된 작은 화면을 통해 비행, 영상 분석 등이 이뤄졌다.

드론 영상 관제차량에는 75인치짜리 실내 모니터 5개, 실외모니터 1개, 경광등, 전광판, 방수 기능이 있는 차양막 등이 설치돼 있다.

경찰은 이를 이용해 원활하게 드론 비행 영상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차량 정보와 기능 소개, 드론 비행 시연 등이 진행됐다. 또 부산경찰청의 김수환 청장과 각 과장들은 차량과 드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 차량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실종사 수색뿐 아니라 빈집 순찰 등 범죄 예방, 대형 사고·재난 등 현장 지원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