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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119폭염구급대 운영…온열질환 대응 강화

9월 30일까지 운영…폭염 대응 전문 장비 갖춰

경남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가 온열질환 대응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오는 9월30일까지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폭염 대응 전문 장비를 추가로 갖춘 특별구급대다.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전문적인 장비들을 활용해 온열질환 발생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도민들이 폭염에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남에서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총 22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 97.4% 증가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중 20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연령대별 온열질환자는 61세부터 70세가 48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81세 이상이 고령층이 47명(20.9%)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지역 발생이 70명(31.1%), 시간대는 9시부터 12시 사이가 71명(31.6%)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z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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