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버스킹 페스티벌…내달 7일 개최
오후 7~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7~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운대에서 활동 중인 버스커,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 이력이 있는 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버스커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관광시설 관리사업소에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다재다능한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지역 버스커들이 공연할 수 있는 버스킹 존을 해운대해수욕장 9곳, 송정해수욕장 3곳 등 모두 12곳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3400여 회의 버스킹이 진행됐다. 해운대해수욕장 버스킹 존 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승인받아 공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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