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마을운영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수욕장 운영 방안과 안전관리 대책,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논의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관광객 불만이 제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수욕장 주변 상가 및 숙박업소 대상 사전 점검과 계도를 할 계획이다. 또 물가표를 게시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캠페인 리플릿 배부, 현장 홍보, 관광 불편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각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가격정보 공개와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바가지요금 근절은 거제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역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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