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하라"
의령군, 국토교통부서 연장 필요·타당성 설명
- 한송학 기자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남북 6축 고속도로'의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북 6축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광역교통망 강화를 위한 핵심 간선축이다. 구간 연장은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해 경남 내륙지역의 접근성 향상, 지역 간 연계성 강화, 국가 물류망의 효율성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수정 요청은 최진회 부군수 등 관계자가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군민의 염원인 남북 6축 구간 연장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의령·함안·합천 3개 군이 공동으로 채택한 건의문과 2만 5861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면서 의령·함안 군의회에서 채택한 대정부 건의안도 전달했다.
최 부군수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연장은 의령과 인근 지자체 등 지역민 모두의 숙원"이라며 "구간 연장은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기점이다. 국가도로망 수정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중앙정부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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