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 7개 지자체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지정된 장소 방문해 스탬프 적립…상품 지급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낙동강을 인접하고 있는 7개 지자체(경남 양산시·김해시·밀양시,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란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미션수행 형태의 여행 방식이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6월 6개 지자체의 관광명소 총 12개소를 정해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했으며 많은 참여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올해는 밀양까지 7개 지자체가 함께 이벤트를 추진하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코스를 추가 운영해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다운받고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후 정해진 지점에 방문하거나 코스를 따라 여행하면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누적 스탬프 개수에 따라 선물을 신청할 수 있고, 경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달부터 7월까지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자전거길 투어'를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1개씩 스탬프가 적립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낙동강협의회 7개 지자체의 가을 명소를 모아 14개 관광지로 코스를 구성하고 관광지를 방문할 때마다 1개씩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협의회에 밀양시가 가입하면서 7개 지자체로 늘어나 더욱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낙동강을 따라 여행하며 낙동강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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