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없는 함양군에 '작은영화관' 10월 개관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을 10월 개관 목표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에게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으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준비 절차를 마치고 20일 착공했다.
작은영화관은 하림공원 내 토속어류생태관 건물을 활용해 2개 관, 116석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운영되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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