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음악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 운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송'을 제작해 밴드 공연과 프로그램을 각 학교에 지원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각적인 멜로디와 메시지로 이뤄진 노래를 통해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NO'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댄스 영상도 제작·보급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댄스챌린지에 참여하고 음악과 춤으로 유해약물 거절 메시지를 즐겁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밴드 공연은 23일 계성여고를 시작으로 희망 학교(50교)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OX퀴즈, 포토존 운영 등 현장 중심 체험형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중심의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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