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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 '생활폭력 사범' 집중단속 한 달 만에 86명 검거

부산 사하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 사하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가 '생활 주변 폭력 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 한 달 만에 8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하서에 따르면 전체 폭력 범죄 중 길거리, 상점, 대중교통 등 주변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폭력이 49%에 달한다. 이에 경찰은 △일상 공간 폭력 △생계침해형 폭력 범죄 △공공 및 의료분야 폭력을 중심으로 생활 주변에 존재하는 폭력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일 시작해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생활폭력 사범이 한 달여 만에 86명 검거됐다. 이들 중 2명은 구속됐다.

60대 A 씨는 폭력 전과 21범으로 작년 9월 사하구의 한 시장에서 상인과 주민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구속된 뒤 올해 3월 가석방됐지만, 출소 후에도 시장 상인, 주민, 경찰 등을 상대로 폭행 범행을 저질러 특수협박, 협박, 업무방해, 재물손괴, 절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최근 다시 구속 송치됐다.

또 60대 B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0분쯤 콧등에 열상을 입고 주취 상태로 북구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의료진과 보안요원에게 욕설하고 응급실 입구를 가로막는 등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50대 여성 C 씨는 지난달 5~11일 자신이 거주하는 사하구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1층으로 소주병과 화분을 던진 혐의로 송치됐다. 경찰은 투척물의 국과수 감정, 주민 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C 씨를 검찰에 넘겼다.

A 씨와 C 씨는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B 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원 사하경찰서장은 "생활 주변 폭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하는 범죄"라며 "흉기 사용·사회적 약자 대상 등 악성 폭력은 무관용과 구속수사 원칙으로 안전하고 평온한 부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lryo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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