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공항-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월 말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 국내선 운항할 전세기 부족 등 문제로 운항을 중단한 이래 2년여 만의 복항이다.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왕복 2회의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2023년 3월 울산공항에서 김포와 제주에 각각 정기 항공편을 운영했다. 이때 전체 누적 탑승객은 220만여 명이며 울산공항의 여객 점유율 중 비교적 높은 수준인 55%를 기록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남권을 아우르는 지역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 항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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