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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벽보·현수막 훼손 빈발…부산경찰, 23일 기준 70건 수사 중

경찰, 수사·예방순찰 강화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현수막 훼손에 대해 수사와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동래구 낙민동에선 20대 A 씨 등 2명이 선거벽보를, 부산진구 부전동에선 40대 B 씨가 선거 현수막을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사상구 학장동에선 60대 남성 D 씨가 선거 벽보 2개를 찢은 혐의로 검거됐다.

선거운동 개시 직후인 지난 12일 오전에는 50대 E 씨가 서구 충무동 사거리에 있는 선거 현수막을 손으로 잡아뜯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1일 부산 곳곳에서 훼손된 현수막과 선거벽보를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23일 기준 경찰이 수사 중인 부산지역 선거벽보 훼손 사건은 62건, 현수막 훼손은 8건이다.

이에 경찰은 먼저 전담수사팀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해 피의자를 조속히 검거하고 엄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산지역 모든 경찰서와 기동순찰대 등을 투입해 벽보 설치장소 등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 대상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벽보나 현수막 훼손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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