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서문시장,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국내 여행 트렌드, 관광지의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년마다 발표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성로는 대구의 문화, 쇼핑,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 현대적인 감각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문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전통시장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활기 넘치는 야시장으로 유명하다.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후 2019년부터 계속해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대구 중구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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