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외교부-경주시,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약정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와 외교부, 경주시는 22일 체계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한 'APEC 정상회의 업무협역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3개 기관은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 정상회의 준비 체계, 도시환경, 회의장·숙소 등 제반시설 조성, 언론 및 교통대책 수립과 시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치밀한 실행계획을 통해 분야별 지원 사항을 촘촘하게 구체화해야 한다"며 "모든 인프라를 최고 수준으로 정비하고, 개최 도시가 지원할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PEC은 삼국통일 이후 경북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이벤트다"며 "1988 서울올림픽이 국제적으로 냉전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듯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동북아 평화 번영의 길을 열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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