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이재용(59) 현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초빙 공고에 지원한 후보 4명 가운데 이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현재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이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3월부터 이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지냈다.

이 총장은 "일학습병행제, 외국인, 성인 학습자 등을 통한 충원율 100%와 전국 최고 취업률 달성으로 전국 1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대학 혁신을 통해 영남대학교와 경쟁력 있는 2030년형 통합대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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