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6일 "지역 상품권 가맹점 사용 제한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대형마트, 주유소 등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육서비스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칠곡 행복-론' 특례보증, 소상공인 출산장려 지원 정책등을 확대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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