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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선 10년 만에 개편…20개 신설·15개 폐지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변화 맞춰…24일부터 시행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11월1일부터 '중앙로 북쪽 구간(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에 대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해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했다.2023.10.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0일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 신규 주택·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환경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 변경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현재 122개 노선 중 53개는 그대로 존치되고 22개는 대폭 변경, 32개는 일부 변경, 15개는 폐지, 20개는 신설된다.

개편으로 직행·급행노선이 신설돼 장거리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굴곡·중복노선 개선으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곽과 도심·외곽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정동~영남대 등 직행 2개 노선과 칠곡경북대병원역~삼국유사·소보면 등 급행 3개 노선이 신설된다.

또 서대구역~서부정류장 노선 신설, 서대구역~칠곡 노선 증설, 서대구역~평리뉴타운 노선 개선 등으로 서대구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더불어 신암뉴타운·도남지구 등 택지개발 지역의 노선이 늘어나고, 금호·세천지구의 통학 불편이 줄어들며, 도시철도와의 중복 노선도 개선된다.

대구시는 노선 개편에 맞춰 종합상황실 운영, 현장 안내요원 배치, 세대별 노선 안내 책자와 전단지 배부, 노선 개편 안내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시민 혼란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신규 주택단지 조성 등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하고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시설 정비와 노선 안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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