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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체 계약액 3년 만에 증가…전년 대비 3008억↑

최근 5년간 계약액·기성액 현황(건설협회 대구시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5년간 계약액·기성액 현황(건설협회 대구시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의 공사 계약액이 3년 만에 증가했다.

20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가 발표한 회원사(416개사)의 건설공사 실적신고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액은 2조86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3008억 원) 늘었다. 2021년 3조5575억 원을 기록한 뒤 2022년 2조9251억 원, 2023년 2조5687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으나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공공부문과 토목·건축 업종의 공사 수주가 늘어난 것이 계약액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공공부문 계약액은 1조19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2569억 원)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2.7%(439억 원) 늘어난 1조6698억 원으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내 계약액은 1조2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27억 원)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지역외 계약액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수추 활동으로 전년 대비 17.9%(2481억 원) 증가한 1조6352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성액은 3조5374억 원으로 전년(3조7411억 원) 보다 2037억 원(5.4%) 줄었다.

이승현 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올해 건설경기는 정부 사회기반시설(SOC) 예산과 건설투자 모두 감소하고, 민간부문 역시 투자심리가 위축돼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공공 공사 발주 확대와 건설업체 유동성 확보 및 건설부동산 규제 완화 등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kimj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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