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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딩방 주의' 376억 해외투자사기 30대 조직 총책 검거

대구경찰, 국제공조로 라오스 공항서 붙잡아 강제 송환

국내로 강제 송환되는 해외투자사기 조직 총책 A 씨.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피해자 464명으로부터 376억 원을 가로챈 온라인 투자사기 범죄조직의 총책이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5일 국제 공조수사로 해외 투자리딩사기 조직 총책 A 씨(30대)를 지난달 라오스의 공항에서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치안이 불안한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5월 대구경찰청에 적발된 해외 투자사기 조직의 총책 2명 중 1명이다.

당시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붙잡힐 때 A 씨는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했으나 이번 공조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도주한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서를 발부했으며, 경찰청 국제협력관과 라오스 경찰주재관이 라오스 현지 공안부와 공조해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 1월 라오스 현지 공안부가 라오스 왓따이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을 시도하던 A 씨를 검거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 기간에도 다른 조직원들과 해외에서 100여명으로부터 100억 원대의 다른 투자리딩 사기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비상장 가상자산을 매수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였고, 환급을 요구하면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끌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조직원을 추적하는 한편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리딩방 범죄를 적극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dnams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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