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1공단 전투식량 발열재 공장 화재…재산피해 13억원(종합)
- 남승렬 기자,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남승렬 정우용 기자 = 3일 오전 6시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 국가1공단 전투식량 발열재 생산공장에서 난 불이 6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낮 12시 4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 초기 중앙119구조본부와 119특수대응단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이 난 공장엔 유해 화학물질이나 위험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공장은 출근 전으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1개 동(1497㎡)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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