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지난해 연말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카드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를 타고 금오산 도립공원을 찾은 이용객이 2023년 12월 687명에서 대경선이 개통된 지난해 12월 1691명으로 2.46배 증가했다.

구미시는 3월부터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배차 간격을 단축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하고 평균 배차 간격을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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