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일원 최대 25cm 폭설…제설장비 총동원
대설경보는 해제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대설경보가 발령된 경북 경주시 토함산 일원과 도심으로부터 떨어진 산간 마을에 최대 25㎝ 이상의 눈 폭탄이 쏟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눈 때문에 불국사 주차장에서 토함산으로 가는 불국로 구간 7㎞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시는 오후 2시 대설경보가 발령되자 불국로를 통제하고 제설 장비를 투입했다. 대설경보는 오후 5시 해제됐지만, 산내면과 양남면, 현곡면 남사리 등 도심과 떨어진 산간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시 관계자는 "제설 장비 등 20여대와 마을별 트랙터 등을 투입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눈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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