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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터널서 불 난 전기차 운전자 구조 김동현씨 표창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11일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김동현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11일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김동현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소방서는 11일 터널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 등을 구조한 김동현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물차 기사인 김 씨는 지난달 25일 동해고속도로 문무대왕 1터널을 지나던 중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자기 차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김 씨는 불길이 거세지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했다.

김 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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