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11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관리 관련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서구는 사업장 우수·폐수배관 현황 확인, 폐수 배출 행위 금지, 폐수집수조 및 바닥 방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하수관로에 폐수를 유출할 경우 조업정지 10일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엄중 처분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폐수 관리에 철저를 기해 사전 예방을 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수조사해 폐수유출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하수관로에서 폐수가 잇따라 발견되자 대구환경청과 서구가 107개 사업장의 폐수처리시설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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