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은 12일 국가대표 유도선수 허미미(경북체육회)를 군위군 명예홍보대사와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2년이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그의 현조부(5대조)는 독립투사 허석 선생이다.

허미미는 파리올림픽 직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있는 허석 선생의 기적비를 찾아 메달을 놓고 참배한 바 있다.

허미미는 "할아버지의 고향 군위군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 군위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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