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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물리탐사선 '탐해3호' 포항 입항 7월로 연기

경북 포항시 여객선터미널 인근 항을 모항으로 사용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선 탐해 3호(6000톤급) 포항입항이 7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사진은 탐해 3호선 접안부두. 2025.3.13/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여객선터미널 인근 항을 모항으로 사용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선 탐해 3호(6000톤급) 포항입항이 7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사진은 탐해 3호선 접안부두. 2025.3.13/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3호'의 포항 입항이 7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1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당초 2월 말까지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의 부두 공사가 마무리되면 '탐해3호'가 3월부터 이용할 예정이었지만 안전검사 등 접안에 필요한 각종 시험으로 입항이 늦춰졌다.

'탐해3호'는 2023년 12월 퇴역한 2000톤급 '탐해2호'보다 커 접안시설 등에 대한 보강 공사에 이어 지난해 말 항구 주변에서 준설 공사가 진행됐다.

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5~6월쯤 동해에서 탐사계획이 잡혀있다.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항을 모항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해3호'는 국비 1810억 원을 투입해 3‧4D시스템을 갖춘 다목적 물리탐사 연구선으로, 2023년 12월 퇴역한 '탐해2호'를 대신해 해저 물리탐사를 수행한다.

'탐해3호'의 스캔 방식은 기본적으로 '해양 탄성파 탐사'다. 해저 면까지 충격파를 쏜 후 바닥에서 반사되는 파동을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엔 36개의 에어건과 8개 조의 반사파 수집용 장비인 '탄성파 스트리머'가 쓰인다.

에어건에서는 공기폭탄의 일종인 '음원'이 방출되며 최초 파동을 만든다. 이후 반사파가 발생하면 스트리머에 7.5m 간격으로 박힌 '수진기'가 기록하고, 이후 선박 연구시설에서 파형을 분석하게 된다.

단단한 암석층, 공간 등 구조에 따라 반사파의 특성이 바뀌는데, 이런 변화를 분석하면 해저의 지절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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