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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개통 후 구미 소비 258억 증가…경제 활성화 효과 뚜렷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가 14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구미역에서 노인들이 탑승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가 14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구미역에서 노인들이 탑승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대경선이 개통된 이후 구미 경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전과 개통 후 2개월간의 소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소비가 258억 원 증가하며 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상 연말 소비 특수가 끝나면 소비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만, 올해는 대경선 개통 효과로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또 구미 방문객의 소비 증가율이 6.34%(79억 원)로 구미 시민의 타지역 소비 증가율(2.23%, 16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우려됐던 소비 유출이 아닌 외부 소비를 유입하는 결과로 나타나 대경선 개통의 경제적 효과가 입증됐다.

구미시는 늘어나는 방문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사곡역 주차장의 혼잡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1곳에 6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올 하반기까지 94면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구미역과 금오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21회에서 31회로 늘리고, 배차간격을 42분에서 28분으로 줄여 접근성을 높였다.

관광객이 구미에서 숙박하면 5만 원 미만은 2000 원, 5~10만 원 미만 4000원, 10만 원 이상은 6000 원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오는 31일부터 문화로 내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고객에게 2000 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o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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