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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소주' 해외시장 확장 지원…독일 주류박람회서 호평

독일에서 열린 프로바인 박람회 안동소주 홍보관(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18/뉴스1
독일에서 열린 프로바인 박람회 안동소주 홍보관(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18/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16~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주류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에 안동소주 6개 회원사와 함께 참가해 글로벌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로바인 2025는 65개국에서 5282개 사가 참가한 B2B 전문 주류 홍보 박람회이며, (사)안동소주협회 회원사인 회곡양조장,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 참가했다.

이 박람회에서 안동소주 '공동주병'이 처음 공개되자 구매자와 유통 관계자 등으로부터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세련된 패키지가 세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증류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소주 공동주병 개발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를 세계화하고 브랜드를 통합해 업체간 협업과 공동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을 점유하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안동소주 매출액은 199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7%, 수출액은 11억 원으로 37.5% 각각 늘었다.

프로바인 박람회에 전시된 안동소주 공동주병(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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