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제철 포항공장 근로자 추락사고에 "책임자 처벌"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민주노총 포항지부는 18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최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추락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금속노조 등은 "사측에서 추락 위험을 알았지만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며 "한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수사해 달라"고 노동 당국에 요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16분쯤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작업에 나섰던 20대 A 씨가 약 1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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