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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군정 유공자"…칠곡군 김동준 군·이선영 양 선정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일 김동준 군(순심고 2학년)과 이선영 양(경북외고 1학년)에게 군정 유공자로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3/뉴스1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일 김동준 군(순심고 2학년)과 이선영 양(경북외고 1학년)에게 군정 유공자로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3/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칠곡군이 남녀 고교생을 군정 유공자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3일 순심고 2학년 김동준 군과 경북외고 1학년 이선영 양을 군정 유공자로 선정, 시상했다.

김 군은 2023년 장곡중 3학년 당시 학교 과제를 준비하던 중 6·25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워커 장군의 존재를 알게 되자 "왜 우리 지역엔 워커 장군을 기리는 조형물이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김재욱 군수에게 흉상 제작 제안을 했다.

김 군수는 김 군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로 하고 군민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워커 장군 흉상을 건립했다.

아나운서를 꿈꾸며 칠곡군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이 양은 칠곡군의 공식 홍보 영상은 물론 읍·면 순회 영상, 다양한 짧은 영상 콘텐츠에서 내레이션을 맡으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쩜오골목축제'에서 김 군과 함께 공동 사회를 맡기도 했다.

김 군은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늘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고, 이 양은 "저의 목소리가 칠곡을 알리는 데 쓰인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어려지만 두 학생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당당한 유공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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