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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 돕자"…대구 지자체들, 경북 시·군에 도움의 손길

경북 의성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후 경북 의성군 단촌면사무소에서 관계자들이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후 경북 의성군 단촌면사무소에서 관계자들이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지자체들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에 적극 나섰다.

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서구는 지난달 28~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고, 현장 수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북구도 자매도시 의성군과 영양군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성금 1050만 원을 모았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는 자매도시 영덕군과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2300만 원을 전달했고, 수성구도 자매도시인 의성군에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청송군과 친선교류도시 결연을 맺은 달서구는 3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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