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새마을운동 펼칠 것" 이철우, 박정희 생가서 대선 출마 선언
"대형 산불·APEC관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마쳐"
"APEC에 트럼프와 푸틴, 김정은도 초청해 통일 기반 만들 것"
- 신성훈 기자
(구미=뉴스1) 신성훈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오전 9시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선진국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최근 나라가 무너질 것 같은 위험을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며 "자유 우파의 종갓집 경북의 종손으로서 보수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위기 때마다 경북이 나서서 위기를 극복해 왔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시대에 발맞춰 현대판으로 바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연성 사상전으로 내전의 위기까지 온 우리나라의 체제 수호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 경북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과 APEC과 관련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마쳤으며, 대통령이 된다면, 산불에 대한 재창조, APEC에 대해서 트럼프와 푸틴 김정은도 초청해 통일의 기반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9일부터 장기 휴가를 내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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