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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임기 못 마치고 떠나 죄송…대선 반드시 승리"

"대구의 지지가 정치 여정의 큰 원동력"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오전 대구 동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산불 진화 헬기 조종사 故 정궁호 기장의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민선 8기 대구시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떠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구시장 직에서 물러나 이번 대선에 나서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흔들리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제21대 대통령이 돼 대구시장으로서 약속했던 일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또 "대통령의 힘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수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와 대구시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구 사업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임기 5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대구 발전에 쏟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보수의 심장, 대구의 지지가 제 꿈을 향한 정치 여정의 큰 원동력이었다"며 "이젠 탄핵의 고비를 넘어 당면한 대선 승리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의 중심을 굳건히 해 자유와 번영으로 바로 이끌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11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대구시장 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면 조기 대선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홍 시장은 이번 대선에 대해 "정권 교체, 정권 연장이 아닌 '이재명 정권', '홍준표 정권' 양자택일을 국민들에게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pdnams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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