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50대 운전자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이들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음주 운전 최근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앞서 A 씨는 음주 운전 7회, 무면허 운전 8회 등 총 15차례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2차례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또 다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또 두차례 음주 처벌을 받은 혐의가 있는 B 씨 또한 혈중알코올농도 0.092%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됐다.

양순봉 서장은 "재범 위험성과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차량 압수 등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choi119@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