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대구 북구 교동중, 평생학습센터 등 갖춘 복합시설로 변신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14일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폐교된 교동중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동중학교 부지에는 국비 7억 원 등 18억여 원이 투입돼 초등 방과후 시설, 평생학습센터 등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1998년 3월 북구 읍내동에 개교한 교동중은 2022년 5월 학생 수가 85명에 불과하자 이듬해 2월 폐교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공인프라가 부족한 구도심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걱정 없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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