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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질탐사선 전용부두 시범 운영 시작…탐해3호 7월 입항

1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전용부두에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조사선인 탐구 23호가 정박돼 있다. 이 전용부두는 오는 7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3호' 의 모항으로 사용된다. 2025.4.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전용부두에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조사선인 탐구 23호가 정박돼 있다. 이 전용부두는 오는 7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3호' 의 모항으로 사용된다. 2025.4.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지질탐사선 전용부두가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 부두는 오는 7월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 3호' 전용으로 사용된다.

탐해3호 전용부두는 포항시가 해양 지질 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확대하고 첨단 해양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당초 지난 3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안전검사 등 접안에 필요한 각종 시험으로 입항이 늦춰졌다.

현재 전용부두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조사선인 '탐구23호'가 정박해 있다.

7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바닷속 자원을 최첨단 장비로 탐사해 바다 위 연구소로 불리는 '탐해 3호'가 첫 탐사를 하기 위해 서해 군산 분지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어 시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최근 영일만항에서 취항한 해저 지질 연구를 수행하는 탐해 3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탐해3호는 국내 대륙붕의 석유·가스자원 공동탐사,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6862톤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2024.6.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600톤급의 '탐해3호' 입항을 앞두고 접안 시설 등에 대한 시험을 위해 입항한 것으로 보인다.

'탐해3호'는 2023년 12월 퇴역한 2000톤급 '탐해2호'보다 커 접안시설 등에 대한 보강공사에 이어 지난해 말 항구 주변에서 준설공사가 진행됐다.

'탐해3호'는 국비 1810억 원을 투입해 3·4D 시스템을 갖춘 다목적 물리탐사 연구선으로, 2023년 12월 퇴역한 '탐해2호'를 대신해 해저 물리탐사 업무를 수행한다.

'탐해3호'의 스캔 방식은 '해양 탄성파 탐사'로, 해저 면까지 충격파를 쏜 후 바닥에서 반사되는 파동을 분석하는 것이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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