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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대구시, 20개 사업 78조 반영 추진

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건설 여야 대선 후보 핵심 공약으로 추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5일 산격청사에서 '21대 대선 지역 공약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5/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에게 건의할 대구지역 공약의 윤곽이 나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21대 대선 지역 공약 보고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경제권 조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포함해 대구시는 20개 사업, 78조 원 규모의 대선 공약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 달빛철도 조기 착공,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군부대 통합 이전 등의 현안을 검토해 오는 25일까지 공약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건설은 지역 공약을 넘어 양당 후보 모두의 핵심 공약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구·광주 두 지역의 군 공항을 이전해 신공항 중심의 경제권을 구축하고, 이를 달빛철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또 AI(인공지능)·반도체·로봇·미래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대구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관련 공약과 전통산업인 섬유산업 부흥 정책 관련 공약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교도소·법원 후적지 개발발 등의 사업도 지역 공약에 수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지역 공약 최종안을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인 오는 25일까지 확정 짓고 발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후보와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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