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이재민 생활안정 위해 가용 역량 집중
5월 말까지 임시 조립식 주택 기반 시설 완료 계획
-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17일 군청에서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지금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재민들에게 공급될 조립식 주택은 최대 2년까지 무상으로 공급하고 매입을 희망하는 이재민들에게는 영구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영덕군에 필요한 임시 조립식 주택은 약 900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5월 말까지 전기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을 마친 후 공급하겠다"고 했다.
또 "산사태 등 2차 위험 발생에 대비해 긴급 벌채와 산지사방 및 사방댐을 만들어 피해를 예방하고 송이생산 농가를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이재민에게는 기존 조립식 주택 26.44㎡보다 큰 33㎡의 임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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