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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립공원 산불 대응체계 강화' 법안 발의

경북 산불로 주왕산 3분의 1 타…맞춤형 대응책 마련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은 25일 국립공원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공원공단법 개정 법안과 산림재난방지법 개정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립공원공단의 업무에 '산불 등 재난관리 및 지원 사업'을 추가하고, 각 공원사무소에서 산불 진화 교육과 훈련을 이수한 인력으로 구성된 산불예방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현행법에는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의 법정 사업에는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이 포함되지 않아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공원사무소 차원의 전문 산불 진화 인력 구성에 필요한 법적 근거도 부족하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발(發) 산불로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전체 면적(1만610㏊)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3260㏊가 소실돼 국립공원조차 산불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우려가 커졌다.

임 의원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현실에서 국립공원의 특성에 맞는 전문 대응 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 법안이 국립공원 내 재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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