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5일 대구·경북에 위치한 골프장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과 9월 각 한 달간 골프장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구·경북 내 골프장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미리 막기 위해 이뤄지며, 폐기물 및 오수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골프장에서 제초 작업 시 발생한 폐잔디 등 각종 사업장 폐기물의 보관 및 처리 준수사항 확인, 개인 하수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대기·폐수배출시설 운영 골프장의 경우 해당 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적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골프장 환경오염 관련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골프장 측에서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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