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대회, 우상혁·고승환 등 대표 선수 출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7일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3년간의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내달 27~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이 주최하고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아시아 육상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위원장으로,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명예위원장으로 하여 지난 2024년 1월 창립총회와 사무처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최종 선발 대회’를 거쳐 49개 종목에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세계적인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을 비롯해 고승환(남자 200m), 손경미(여자 400m 허들), 나마디 조엘 진(남자 100m) 등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동안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아 미식존, 스트리트 푸드존과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 홍보관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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