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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고향마을 복구 공무원지원단' 파견

대구시는 27일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과 연고가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지원단'을 재난 수습·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안동시 임하면 마을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대구시는 27일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과 연고가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지원단'을 재난 수습·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안동시 임하면 마을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7일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과 연고가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지원단'을 재난 수습·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지역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권이다. 앞서 지난 3월 말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인근 시·군으로 확산해 피해 면적만 서울시 면적의 1.65배 정도에 이르는 9만9289㏊에 달한다.

주택 4206동, 농작물과 농업시설 등 주요 생활 기반에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해 지역 전체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 피해 시·군에서는 장기적인 산불 대응과 수습으로 행정력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고, 피해 규모에 비해 수습 및 복구 공무원의 인력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피해 시·군에 실질적인 행정과 인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연고가 있는 시, 구·군 공무원 등으로 지원단을 구성, 피해 시·군에서 행정 지원 등의 요청이 오면 필요한 인력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파견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역 연고 공무원이 투입되면 피해 주민들과 심리적 공감대가 형성돼 현장 대응의 효율성과 행정 지원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안동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회관에 대구시 공무원을 투입돼 행정 지원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경북의 재난은 대구의 재난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행정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을 위해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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