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선진 물처리 정화 기술에 각국 주목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가 독자 개발한 첨단 물정화 기술이 국내외 기업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등이 경주를 찾아 세계 수준의 물 처리 정화 기술을 벤치마킹했으며, 남미와 동남아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 공법을 도입,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매년 경주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내·외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의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공공하수처리장 10곳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19곳을 갖춰 하수도 보급률이 94.7%에 이른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주형 물 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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