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8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65세 이상 대구지역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은 39.8%로, 대구시는 하반기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30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연장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접종 기간을 연장했으며,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데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5월 중으로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30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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