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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생산·소비·투자 모두↓

3월 대구·경북의 산업활동 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월 대구·경북의 산업활동 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산업생산과 소비·건설수주액이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가 3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3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소비는 4%, 건설수주액은 18.6% 각각 줄었다. 생산·소비·투자가 한꺼번에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광공업 생산은 한달 만에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45.3%)과 기계장비(-15.8%), 금속가공(-15.5%)이 하락을 주도했다.

소비동향을 엿볼 수 있는 3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6.8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해 2개월 연속 부진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4.2%, 3.8% 감소했으며, 상품군별로는 의복, 가전제품, 기타상품, 신발·가방 소비가 줄었다.

건설경기의 '바로미터'인 건설수주액은 1540억 원으로 전년 동월(1892억 원) 대비 18.6%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로·교량, 재건축·재개발주택, 신규주택 수주가 저조한 것이 원인이다.

경북은 광공업생산만 증가했고 소비와 건설수주액은 부진했다.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108.4%), 전기·가스·중기업(20.7%), 전자·통신(16.9%)이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4.9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해 2개월 연속 부진했으며, 건설수주액도 2743억 원으로 무려 60.6%(4211억 원)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kimj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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