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주민 심리상담 지원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노곡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는 관문동 행정복지센터 노곡분소,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 조야분소,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심리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및 필요시 진료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긴급대피명령이 내려져 주민 2164세대, 3414명이 인근 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지켜나갈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주저 말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duck@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