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예산에 정부 추경 135억 반영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정부 추경 예산 135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PEC 관련 예산은 외교부·문체부 등에서 제출한 79억 원에다 국회 예결결산특위 심의에서 56억 원이 증액됐다.
이 추경에는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40억 원, 숙박시설 정비 60억 원, 수송 지원 10억 원, 차량기지 설치 5억 원, 문화동행 축제 20억 원이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예산은 APEC 회의를 품격 있는 국제행사로 이끌기 위한 발판"이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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