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서 조업 중 저혈당 증상 40대 선원, 울진해경에 구조
- 최창호 기자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7일 오후 4시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남동방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40대 선원 A 씨가 저혈당 증상을 호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진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함정으로 이송된 A 씨를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의료진과 연결해 당뇨병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료진 지시에 따라 응급 처치했다.
이후 죽변항에서 대기하던 119구급차로 강원 강릉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함정에는 도서 지역과 바다에서 응급환자 발생한 경우 전문의료진과 영상전화로 응급 진료를 할 수 있는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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