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이 9일 오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선수단 입장식에서 22개 시·군 선수들은 각 도시를 홍보하는 퍼포먼스와 현수막 등을 들고 입장했고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영양군에서는 '다시 봄은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할 때마다. 해당 시·군 단체장들이 연단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 선수들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대회사,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2부 행사에서는 성화맞이 주제공연 후에 성화점화가 진행되고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3부 행사에서는 가수 박지연, 장민호, 오마이걸 등이 축하 공연을 했다.

오는 12일까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1만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newsok@dqdt.shop